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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2

8월 12일 일기

반갑습니다. 오늘도 코로나 때문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얄새입니다.아무리 힘들어도 요리는 멈출 수 없다고 말한거 기억하시나요? 어떤 상황이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서서히 몸은 죽어가니 이런 작은 활동이라도 해야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아파도 제가 할일은 해야 합니다. 그래도 몸이 아프니 퀄리티 있는 음식은 이무래도 힘드네요. 일어서는 거 자체도 힘들고 지금은 많이 나았지만 요즘은 이상하게 오한이랑 등에 신경이 예민해져서 입고 있는 옷이 피부에 닿이기만 해도 소름이 돋아서 너무 춥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었죠. 그래서 오늘은 요즘 떡상중인 순두부열라면입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마트에서 열라면과 순두부만 사오시면 됩니다. 따로 마늘, 후추, 다시다도 넣으면 좋다고 하..

요리 2022.08.12

8월 11일 일기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제가 왔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괜히 시키는대로 했다가 병이나 옮아오고... 아파죽겠는데 엄마도 옮고 밖에는 못 나가가고, 입맛도 없고, 움직이기도 힘들고, 눈치보이고... 진짜 사람사는 맛이 안나네요. 그나마 저는 이미 코로나를 군대에서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저 착실하게 방역수칙 지키며 잘 살았지만 감염된 사람이 정직하지 못하여 억울하게 걸려본 사례가 있으니 어느정도 버텼지만 그래도 이번 코로나는 역대급이네요. 이번 코로나의 강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하자면 오미크론이 유행했던 5개월 전에는 코로나 확진자들끼리 노후된 시설에서 약 없이 격리해도 3일이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이번 코로나는 약이 없으면 아마 못 버텼을 것 같네요. 어제..

요리 2022.08.11

올타미스터스시 초밥탐방

반갑습니다. 요즘 예전만큼의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하네요. 코로나에 걸렸더니 진짜 죽을 거 같습니다. 원래 코로나에 걸릴 일이 없었는데 아마 부대 복귀하면서 후임들에게 옮은 거 같네요. 일부러 코로나 어떻게든 안 걸리려고 휴가 안 쓰고, 양보해서 최대한 많이 모아서 미복귀휴가로 조기전역을 하려고 했지만 육군에서 먼저 조기전역을 폐지했더니 하필 딱 우리기수부터 조기전역이 사라졌어요. 더이상 말해봤자 나쁜말로 랩을 할 거 같으니 이만 생략하고 맛집 탐방해봅니다. 이번에 가본 맛집은 화명동에 있는 '올타미스터스시'입니다. 솔직히 저의 개인적인 관점으론 간판이 원래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들어와야 잘만든 간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간판이 눈에 띄지 않았어요. 긴판에 비해 글씨가 너무 작고 간판에 빈공간이 많..

요리 2022.08.10

8월8일 첫번째 일기

반갑습니다. 얄새의 잡다한 것들의 얄미운 새우입니다. 이제부터 말투를 격식을 차리기로 했어요. 그냥 재미 삼아 올리는 블로그가 그래도 100명이 넘게 열람해주시니 이제는 저도 예의를 갖추는 게 맞다고 느꼈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고 지인을 따라 맛집 체험을 해봤어요. 여름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냉면, 삼계탕, 밀면 등이 있을 텐데요. 저는 오늘 밀면을 먹을까 합니다. 정말 우연히도 제가 고등학교 때 수능 끝나고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알바를 했던 갈비탕집이 근처라서 반가웠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 갈비탕집이 오늘 먹을 곳이더라고요. 제가 없던 3년 동안 주인이 바뀌면서 전문 면옥집으로 된 거 같아요. 원래는 도깨비면옥으로 갈비탕 전문점이었지만 이제는 밀면이랑 만두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듯하네요. 역시 ..

요리 2022.08.08

돈육두부조림

반갑다.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오늘은 정말 날씨가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 장보러 준비하고 문을 여는 순간 갈등이 지속됐다.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고민을 하면서 일기를 써야하는 악마의 계약에 집에서 나가기 싫은 욕구를 짓밟고 나가버렸다. 오늘은 무, 애호박, 두부를 사 왔다. 채소가 금값이다. 분명 1개에 500원인 애호박이 2000원이다. 이건 좀 문제가 있는 듯하다. 식재료를 아껴야 한다고 내가 그렇게 떠들었는데 진짜 딱 그 상황이 찾아왔다. 다들 냉장고 정리를 철저히 하며 혹시나 미라가 되고 있을 식재료를 구출해서 반찬으로 환골탈퇴하게 하라. 그래서 오늘은 뭘 만들거냐 하면은... 두부조림이다. 정말 본인이 요리를 해본적도 없고 자신이 없으며 "너 진짜 요리하면 큰일 난다"라고 들어본 ..

요리 2022.08.04

8월 3일 일기

반갑다. 이제는 시작 멘트가 반갑다가 국룰아 된 듯하다. 오늘은 어제보단 빨리 왔다. 어제는 정말 너무 피곤해서 글쓰다가 잠들어서 3시간 늦게 게시한 듯 하다. 오타도 많이 있었는데 그냥 다들 센스있게 넘어갈 것이라고 믿으니 그냥 그대로 남겨뒀다. 그래서 투데이메뉴는 어떤 메뉴인가? 팥쌀국수를 만들어보겠다. 보통 칼국수나 수제비가 국룰이지만 팥죽에 소면 넣으면 그게 국수지 별거 없다. 팥을 물리 불려줘라. 시간은 딱히 정해둔 건 없지만 그냥 나같은 경우엔 자기전에 불려뒀다. 12시간으로 하면 될 듯 하다. 인터넷에서도 12시간이 적당하다고 한다. 그냥 전기밥솥에 팥을 삶으면 된다. 밥솥 메뉴창에 찜으로 맞추면 된다. 그리고 팥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끓이면 된다. 바닥에 안 들러붙게 조금씩 저어주면 좋다..

요리 2022.08.03

8월 2일 일기

반갑다. 오늘은 아싸인 나에게 찾아온 좋은 기회가 생겼다. 대학친구들이 오랜만에 모임의 자리를 만들었다. 그래서 추억용으로 가서 맛날 걸 먹고 왔다. 위치는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부전돼지국밥이다. 사상 터미널에서 애플아울렛 근처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가격은 기본 국밥이 8000원이고 고기를 제외한 모든 것이 무한리필이다. 밥, 육수, 반찬, 국수 등은 셀프리필이라 정말 배 터질 각오하고 가도 무방하다. 일단 이게 기본 반찬이고 나머진 그냥 본인이 원하는 반찬을 셀프로 담아가면 된다. 일반 국밥이고 내 친구들은 섞어국밥, 순대국밥으로 먹었다. 500원씩 추가하면 되는 것으로 기억한다. 사진으로 보면 모르겠지만 밥 2공기에 사리면 2개 말아먹었다. 솔직히 더 먹을 수 있었지만 다이어트라는 속박이 유..

요리 2022.08.02

8월 1일 일기

반갑다. 드디어 8월이다. 원래 내 성격에 작심삼일이 국룰이지만 그래도 먼가 바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티스토리가 벌써 8월까지 왔다. 이렇게 꾸준히 할 수 있던 건 아마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하루에 몇십명씩 찾아오는 이름과 얼굴, 성명, 나이 등을 모르는 익인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아까 만들었던 걸 올려본다. 어제 밤에 돈민찌를 구매했다. 여기서 잠깐, 돈민찌가 무엇이냐? 민찌란 분쇄, 다짐육을 의미한다. 흔히 약고추장, 마바두부, 각종조림에 들어가는 고기를 민찌라고 한다. 돼지분쇄육이면 돈민찌, 쇠고기분쇄육이면 우민찌라고 생각하면 된다. (설명충 퇴장) 요리과정은 내가 사진늘 찍을 상황이 아니라서 그냥 완성된 사진만 건졌다.... 간단하게 말로 설명하겠다. 1. 돈민..

요리 2022.08.01

7월 31일 일기(비빔쌀국수)

하... 오늘도 찾아왔다. 그만 좀 오고 싶지만 이게 끊을 수 없다... 한번 시작하고 안 하면 겁나 무책한 사람이 되는 것 같으니 이런 거라도 해야 스스로 나 좀 할 땐 하는 사람이라는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다는 가스 라이팅이 된다. 암튼 긴말 생략하고 오늘은 비빔 쌀국수 만들어 먹을 거다. 그냥 밀가루 소면보단 쌀소면이 조금 더 몸에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만든다. 는 구라고 또 처박아두고 버릴까 봐 보이는 즉시 써버린 거다. 여러분은 남은 식재료들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마 이거 읽고 뜨끔한 사람들은 빨리 냉장고를 정리해라 분명 어떤 음식이 차라리 죽여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울 것이다. 진짜 잔소리를 끝내고 이제 시작한다.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있나? 눈만 있으면 다 보인다. 쌀..

요리 2022.07.31

7월 30일 일기

반갑다. 오늘은 좀 빨리 왔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 빨리 왔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그냥 글자 수 채우기 위해서 말한 거다. 암튼 오늘은 점심에 물회를 만들어 먹을 거다. 아니 이 사람 회도 뜨나?라고 생각하면 착각이고 그냥 횟집에서 회만 사 왔다. 요즘 횟값이 비싸다. 비싸서 먹을 때마다 가격에 살 떨린다. 사진에는 전어가 있지만 전어는 뼈가 많아서 씹는 식감이 더럽다. 그냥 광어로 1 도시락 했다. 주인장이 빨리 썰어주셔서 더워서 죽을 지경인 나를 빨리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셨다. 보면 알겠지만 직접 다 썰었다. 횟집에서 이런 거 안 해준다. 물회를 주문한 게 아니라서 귀찮았다. 참고로 본인이 칼질을 좀 한다? 그럼 나대지 말고 채칼로 편하게 해라. 굳이 더 쉬운 방법을 차 버리지..

요리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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