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8월 3일 일기

얄미운 새우 2022. 8. 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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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이제는 시작 멘트가 반갑다가 국룰아 된 듯하다.

오늘은 어제보단 빨리 왔다. 어제는 정말 너무 피곤해서 글쓰다가 잠들어서 3시간 늦게 게시한 듯 하다. 오타도 많이 있었는데 그냥 다들 센스있게 넘어갈 것이라고 믿으니 그냥 그대로 남겨뒀다.

그래서 투데이메뉴는 어떤 메뉴인가?
팥쌀국수를 만들어보겠다.
보통 칼국수나 수제비가 국룰이지만 팥죽에 소면 넣으면 그게 국수지 별거 없다.


팥 불리기

팥을 물리 불려줘라.
시간은 딱히 정해둔 건 없지만
그냥 나같은 경우엔 자기전에 불려뒀다.
12시간으로 하면 될 듯 하다.
인터넷에서도 12시간이 적당하다고 한다.

팥 삶기

그냥 전기밥솥에 팥을 삶으면 된다.
밥솥 메뉴창에 찜으로 맞추면 된다.


그리고 팥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끓이면 된다.
바닥에 안 들러붙게 조금씩 저어주면 좋다.

뭐든지 가만히 있는 시간이 아까운 법
이때 쌀소면을 삶아준다. (집에 밀가루 소면이 없다...)

은근 쌀국수가 끈적하니 잘 저어줘야 바닥에 눌러붙지 않는다.

빨기

무언가에 홀린 듯 정성껏 빨아라.
끈적함을 제거해야 쫄깃하다.


맛있겠다~

이제 냠냠하면 된다. 한 젓가락 드는 순간

깨소금...

깨 안 뿌렸다고 저지당했다.
그냥 깨보단 흑임자(검은깨)를 넣자. 그게 비주얼이 더 좋다.

완전 쫄깃쫄깃

맛있게 냠냠하는데 싱거우면 설탕을 넣어먹으면 된다.
너무 많이 넣으면 당에 걸리 수 있으니 웬만하면 넣지 말자.

맛있지만 너무 많아서 이번에도 배 아프다.
포만감과 따뜻함이 더해져 미친듯이 잠이 온다.

다들 집에 남는 반찬 있으면 버리지 말고 이렇게 요리를 해보는 게 어떤가?

요리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시도가 중요하다.
해보고 연습하고 뒷정리 잘하면 실력이 는다.

이만 난 양치질하고 쉬러 가야겠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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