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요즘 딱히 운동도 열심히 하는 듯한 느낌도 없는데 살이 빠지는 중인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먹는 양은 분명 엄청 늘었는데 오히려 살이 빠지니 제 생각엔 잠을 너무 잘 자서 그런거 같네요.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는 비만의 원인이라던데 체감이 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건강해진 몸으로 산책도 하면서 땀 흘리고 땀 식히며 밥도 먹는 그런 스토리도 괜찮을 듯 해서 저녁에 돼지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왕복 6,000 걸음의 거리라서 엄마도 흔쾌히 수락해서 혼자서 잘 갔다왔습니다. 신라대학교 입구 근처에 있는 국밥집으로 주변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 맛집이죠. 솔직히 국밥이 맛이 없을 수가 없고 종업원 분들도 친절하시니 오래 살아남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먼가 맛있는 거 없나? 생각하면 제일 먼저 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