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어제 써야할 일기를 지금 쓴다. 깜빡하고 졸았지만 그래도 내용은 기억하니 바로 써본다. 이날은 내가 두번째 찍턴으로 다시 돌아온 날이라 날아갈 듯 하다. 그러니 맛있는 걸 먹어줘야 하는 날이다. 마트에서 장을 보며 메뉴를 결정했다. 오늘 메뉴는 부대찌개다. 재료는 김치, 햄, 돈민찌, 파 끝이다. 사실 김치찌개 고기넣으면 그게 부대찌개이다. 그러니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햄을 썬다고 생각했으면 이제 생각을 바꾸자. 가공식품인 햄은 기름이 많으니 한번 데치고 조리해야 깔끔하다. 물높이는 소시지가 절반이상 잠기면 된다. 데치는건 삶기랑 다르다 끓는 물에 넣었다가 30초 후 뿌면 되는 정도이다. 이렇기 뜰채를 이용하자 괜히 젓가락 쓰다가 실수하지 말자. 5개 정도 붙여서 한꺼번에 어슷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