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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걸림 3

8월 13일 일기

반갑습니다. 여전히 코로나랑 씨름중인 얄새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왠일인지 일어났을때 두텅이랑 오한이 전혀 없었어요. 코막힘도 없고, 목도 평소의 손톱만큼만 부었고요. 이제 저도 코로나에 졸압을 하려나 봅니다. 코로나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짜 별걸 다 했습니다. 손씻기, 양치질하기, 가글하기, 충분한 수면, 적지않은 운동 등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약먹기? 아닙니다. 늘 강조하지만 잘 먹기입니다. 아플때 잘 먹는 사람이 더 빨리 나아요. 그래서 제가 아파도 요리하는 남자가 되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오늘도 요리하는 남자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돼지고기를 간단하게 구워 먹을 겁니다. 삼겹살은 좀 그렇고 항정살을 준비했어요. 특수부위라고 하던데 그냥 돼지고기입니다. 항정살은 삼겹살이랑 다르게 ..

요리 2022.08.13

8월 12일 일기

반갑습니다. 오늘도 코로나 때문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얄새입니다.아무리 힘들어도 요리는 멈출 수 없다고 말한거 기억하시나요? 어떤 상황이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서서히 몸은 죽어가니 이런 작은 활동이라도 해야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아파도 제가 할일은 해야 합니다. 그래도 몸이 아프니 퀄리티 있는 음식은 이무래도 힘드네요. 일어서는 거 자체도 힘들고 지금은 많이 나았지만 요즘은 이상하게 오한이랑 등에 신경이 예민해져서 입고 있는 옷이 피부에 닿이기만 해도 소름이 돋아서 너무 춥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었죠. 그래서 오늘은 요즘 떡상중인 순두부열라면입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마트에서 열라면과 순두부만 사오시면 됩니다. 따로 마늘, 후추, 다시다도 넣으면 좋다고 하..

요리 2022.08.12

8월 11일 일기

반갑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제가 왔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괜히 시키는대로 했다가 병이나 옮아오고... 아파죽겠는데 엄마도 옮고 밖에는 못 나가가고, 입맛도 없고, 움직이기도 힘들고, 눈치보이고... 진짜 사람사는 맛이 안나네요. 그나마 저는 이미 코로나를 군대에서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저 착실하게 방역수칙 지키며 잘 살았지만 감염된 사람이 정직하지 못하여 억울하게 걸려본 사례가 있으니 어느정도 버텼지만 그래도 이번 코로나는 역대급이네요. 이번 코로나의 강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하자면 오미크론이 유행했던 5개월 전에는 코로나 확진자들끼리 노후된 시설에서 약 없이 격리해도 3일이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이번 코로나는 약이 없으면 아마 못 버텼을 것 같네요. 어제..

요리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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