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빅마마 LA갈비

얄미운 새우 2022. 9. 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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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요즘 컨텐츠 떨어쟈서 고민인 접니다.
이렇게 내용이 없으니 아무거나 올려야죠. 엄마의 동료분이 추석선물로 몰래 보내주신 la갈비를 먹어봅시다.

la갈비는 너무 자주 먹어서 익숙하네요. 추석만 되면 다른브랜드로 보내주시니 이러다가 입맛이 까다로워지겠네요.

이번 제품은 빅마마la갈비로 고기가 조금 두꺼운게 특징입니다. 다른 브랜드는 고기를 얇게 해서 좀 어색한 느낌이들었는데 이번껀 그래도 역시 갈비 뜯는 느낌이 났어요.

그냥 팩으로 나오는 긴단한 물건이니 본인들 기호에 맞춰서 굽서나 끓여먹으면 되지만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밥솥에 찜모드를 두번하나는 것입니다.

경험상 이런 포장된 양념갈비들은 매우 질깁니다.
아무리 과일로 연육작용 했다한들 턱에 힘이 좀 들어갈겁니다.

굽다가 실패

엄마가 오자마자 바로 구웠는데 역시나 엄청 질겨요.
어느부위가 질긴지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밥솥

그래서 저는 밥솥에서 2시간정도 찌기고 했어요.
1시간도 약간 적은 느낌이라 2번했습니다. 찜모드로 바꾸면 알아서 조리가 되니 그동안 다른거 하시면 됩니다.

1시간 정도 찐

첫번째 찜이 완료됐어요. 고기는 다 익었지만 뼈와 살은 아직 덜 분리됩니다. 그말뜻은 더 쪄야한다는 것이죠. 두번째 찜도 해줍시다.

2번째 찜

이렇게 두번째까지 드디어 완성입니다.
젓가락으로 들자마자 뼈와 살이 분리가 잘되더군요.
역시 두번하길 잘했네요.

맛있겠다

원래 갈비는 뼈를 감싸는 막같은게 제일 맛있는거 아시죠? 근데 그게 제일 질긴데 밥솥에 두번찌니 완전 부드러웠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이런건 먼가 그냥 갈비로만 먹기 아쉽네요.
조금 더 맛있게 먹어봅시다.
떡을 적당량 물에 불려서 풀어주세요.

그리고 참기름에 약간 볶아주다가 표면이 그을리면 뒤적거려주시면 됩니다.

고기투하

이정도면 됐다 싶으면 고기랑 육수를 다 넣어주세요.
이제 조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이라이트를 추가해야죠.

당면

미리 4시간정도 물에 불린 당면을 넣어줍니다.
당면은 물을 굉장히 잘 흡수하니 물조절 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바닥에 눌러붙으니 잘 저어주세요.



그리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고기

고기거 진짜 하나도 안 질기고 간도 딱 맞아서 손볼게 없어요. 진짜 김치랑 먹으면 행복합니다.

떡도 쫄깃쫄깃한게 딱 먹기 좋습니다. 하나도 안 딱딱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예술이네요.

당면

당면도 육수가 잘 스며드러 간이 딱 맞고 쫄깃쫄깃했습니다. 그냥 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이런 음식들의 유일한 단점은 너므 자주 먹으면 엄청 빨리 질리니 1주일에 한번씩만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만 요리를 구상하러 가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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